ING금융그룹도 사스 효과를 반영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NG의 亞 이코노미스트 마리쿠스 로스겐은 전주말 자료에서 사스(SARA) 효과를 반영해 아시아(日 제외)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3%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로스겐은 항공업과 관광관련주가 가장 타격을 심하게 입을 것으로 평가하고 유틸리타와 소비방어주들이 가장 적은 부정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반면 자산자치(P/BV) 등 승수들이 과거 4차례 경기불황기에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 한편 로스겐은 사스 효과보다 취약한 펀더멘탈을 더 반영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4.9%에서 4.9%로 내리고 내년 전망치도 5.5%에서 5.0%로 수정했다.연말 환율 전망치는 종전 달러당 1,15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