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계열사인 LG MRO로부터 국제전화 00388 등 별정통신 사업부문 사업권과 영업권을 약 40억원에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계약은 다음주 초 이뤄지며 내달 1일 발효된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LG그룹의 유선통신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데이콤 국제전화팀 성영찬 과장은 "휴대폰 국제전화 00388을 데이콤 국제전화 002 브랜드를 보완하는 저가형 무선 전용 상품으로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