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위원회는 테라 주권에 대해 등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달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으며 마감일 익일부터 10일이 경과해도 미제출함에 따라 등록 취소가 결정된 것이다.
테라 주권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25일자로 등록이 취소된다.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000만원대로 급락했다. 반면 '이스라엘 코인'이라고 불리는 오브스(ORBS)는 한때 18% 폭등했다.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5% 내린 8948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기록한 건 약 한 달 반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9000만원을 돌파하고 1억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이 조정받았지만 9000만원대는 유지해 왔다.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란이 지난 14일 새벽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 300대 등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중동 불안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비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 대다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브스만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오브스는 업비트에서 이날 50원대에서 61.76원까지 급상승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POL) 레이어1(L1) 프로젝트 베라체인(Berachain)이 지난 15일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웹3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아부다비 지사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의 해외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이목을 끌었다.앞서 베라체인은 지난 1월 11일 테스트넷 출시 후 단 6시간 만에 이더리움(ETH)의 1년 트랜잭션(거래) 수를 넘겼고, 약 일주일 만에 100만개 이상의 활성 지갑 수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블루칩 NFT에서 시작된 밈, 레이어1 강자로 올라서다베라체인은 블루칩 대체불가토큰(NFT) '봉 베어스(Bong Bears)'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2021년 8월 탄생한 봉 베어스는 성공적인 민팅 이후 다수의 하위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커뮤니티의 크기를 점차 키워나갔다.베라체인 자체도 봉 베어스 커뮤니티를 통해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Bear'의 철자 순서를 바꾼 'Berachain'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는 커뮤니티 내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봉 베어스는 유동성 증명 합의 메커니즘 구현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베라체인을 설명한 안건 'OIP-87'을 올림푸스DAO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밈으로 쓰이던 베라체인이 '진짜'가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당시 봉 베어스는 안건을 통해 "베라체인은 유동성 생성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기존의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이같이 베라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해외주식 고수들이 반도체지수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3X(SOXL)였다. 이 종목은 이날 주가가 5.8% 내렸는데도 매수를 택한 투자자들이 많았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세 배로 따른다.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지수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7.21% 떨어진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쉐어즈 (TSLL)은 순매수 2위였다. 이 ETF는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1.5배 추종한다.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엔비디아는 순매수 3위였다.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두배로 추종하는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BITX)는 순매수 4위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대만 TSMC는 순매수 6위였다. 투자 고수들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SOXS)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그래닛셰어즈 2X 롱 코인베이스 데일리(CONL·순매도 2위)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CONL은 코인베이스의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한다.에이알엠홀딩스(ARM), AMD는 각각 순매도 3위와 4위였다. 테슬라(순매도 5위), 인텔(순매도 6위), NVDL(순매도 7위), SOXX(순매도 8위) 등도 매도세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