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꾸준히 실적을 공시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기업 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이 주가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0일 지난해 11월 공정공시를 시행한 이후 매월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기업은 디지아이 바이오스페이스 유나이티드제약 유일전자 인터파크 하나투어 등 6개사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은 코스닥지수에 비해 무려 20%포인트를 웃도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 4일까지 코스닥지수는17.28% 하락했으나 이들 6개 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78%를 기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