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한국 국채에 대해 중립을 유지하나 6개월기준 투자자들은 매수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이어 장기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이 AA(low)까지 상향조정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암로의 국채분석가 이레네 쳉은 최근 부정적 요인 발생으로 한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통화및 재정정책에서 말레이시아보다 더 여유롭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한국 경제는 경제와 재벌관련 우려감을 잘 견디어내고 있으며 다만 북한관련 위험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쳉은 무디스의 등급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단기적 압력을 감안해 한국 국채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는 비중확대. 그러나 쳉은 북미간 대화가 시작되면서 한국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6개월기준 말레이시아보다 한국 국채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쳉은 북한 이슈가 해결되고 각종 펀더멘탈 개선 예상을 감안할 때 한국이 low AA(하위수준)까지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