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570선을 회복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0.96%) 오른 574.95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0.04포인트 상승한 569.51로 출발한 뒤 570선을 이내 회복하며 상승세를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27억원 매수우위고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분 등이 포함된 기타 일반법인은 961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에 '팔자'로 대응하며 67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319억원 순매도다. 또 옵션만기일을 맞아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지 않으면서프로그램 매매는 17억원 순매도로 시장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보험.의료정밀.운수장비업종이 3%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오른 종목은 437개(상한가 2개)로 내린 종목 241개(하한가1개)보다 많고 81개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가 0.17% 오른 28만7천원이고 SK텔레콤은 0.59% 상승한 17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미은행,POSCO,현대차,한국전력 등도 1∼5%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전날 주가가 조정을겪은데다 이라크 전쟁의 조기종전 기대감이 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