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이 상반기내 국민카드 흑자전환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현투는 국민카드 공표연체율이 전달대비 4.0%p 하락했으나 상각을 고려한 실연체율이 16%를 넘어서고 있으며 1개월미만 연체율도 뚜렸한 하락세로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연체율 왜곡 수단인 대환및 CA대체 금액이 지속적인 순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도 연체채권을 관리가능구간으로 보기에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카드사에 긍정적인 변수들이 정부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연체율 안정을 통한 수익력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투는 상반기내 흑자전환이 힘들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증자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주가 반영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중립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