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일 화인텍을 환경친화형 성장기업으로 평가하며 '매수'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로 4천원을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화인텍이 LNG 저장탱크에 쓰이는 초저온 보냉재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향후 1년 간 매출에 해당하는 3백93억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샌드위치 PU 판넬과 고압가스용기(SGC) 분야에 신규 진출하는 것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올해 실질 성장률은 26%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말 자사주 소각과 배당률 확대,60%대의 부채비율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