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중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45개사는 순익 발생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코스닥법인중 배당을 결의한 회사는 전체 793사의 46.0%인 365개사로 집계됐다. 1주당 배당금은 254원으로 1년전 277원보다 감소한 반면 배당성향(35.4%)과 시가배당률(3.48%)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배당결의기업중 27.4%인 100개사가 소액주주를 우대한 반면 당기순익 발생 497사중 29.2%인 145사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