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 사업가 1세대로 지난해 말 다시 '컴백'한 김진호 비젼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코스닥 기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젼텔레콤은 2일 김 사장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자사주 46만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가격은 주당 9백15~9백40원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비젼텔레콤 지분율은 종던 11.1%에서 12.4%로 늘어났다. 김 사장은 또 인터넷 교육업체인 아이빌소프트 대표이사로 최근 선임됐다. 아이빌소프트는 비젼텔레콤이 지난달 인수한 코스닥 기업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