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와의 마찰로 연기됐던 인터플렉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잡음'없이 끝났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정기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배당금은 주당 50원에서 1백원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또 오는 5월9일 임시주총을 열어 이사 선임건과 외부감사인 선임건을 처리키로 했다. 인터플렉스는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코리아써키트(26.02%)가 지명하는 비상근 이사 1명을 선임하고 외부감사인을 기존 대주회계법인에서 안건회계법인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일 주총을 열었으나 최대주주인 코리아써키트가 재무제표에 문제점을 제기,주총이 연기됐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