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코스닥등록기업이 제출마감일을 넘기고도 감사종료 보고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제출마감일을 넘기고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은 기업은 전체 대상기업 797개 중 12개사에 달했다. 미제출기업은 벨로체피아노[40750] 코리아링크[37410] 동신건설[25950] 삼보정보통신[35400] 엔터원[35500] 엔플렉스[40130] 올에버[34970] 고려전기[27440] 국제정공[28300] 리타워텍[20860] 테라[32780] 한국디지탈라인[32600] 등이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거나 아직 감사를 받지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상 등록법인은 주총 1주일 전까지 회계법인의 감사종료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한다. 이 시한을 넘기고 사업보고서 제출시한(3월31일) 10일 후(4월10일)까지의 유예기간 중에도 보고서를 내지않을 경우 해당기업은 즉시 퇴출된다. 또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 '부적정',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등의 판정을 받아도 등록이 취소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