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LG마이크론 유일전자 디지아이 등이 의무사항이 아닌 월별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시,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2월 실적을 공시한 기업은 23개에 달한다. 강원랜드 하나투어 바이오스페이스 코미코 삼보정보통신 LG마이크론 유일전자 삼일인포마인 디지아이 모보아이피씨 인터플렉스 다우데이타 유나이티드제약 등 13개사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별 실적을 내놓았다. 비티씨정보 선광 텔슨전자 어드밴텍 코텍 원일특강 등 10개사는 이달 중 1∼2월 누적실적을 공시했다. 의무사항이 아닌 월별실적을 공시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실적이 나빠지면 슬그머니 공시를 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혼선을 주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실적을 발표한 유일전자 텔슨전자 등은 실적이 호전됐다. 반면 1월 실적을 공시했던 기업 중 큐앤에스 유비케어 자티전자 호스텍글로벌 오로라월드 등 5개 기업은 이날까지 2월 실적을 내놓지 않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