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25일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9%에서 4.7%로 하향조정했다. 다이와는 이같은 조정이 예상보다 악화된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분기별로는 1분기 4%, 2분기 3.7%의 성장률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라크전의 상반기중 종결을 가정, 하반기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3분기 5.2%, 4분기 5.8%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이라크 전쟁 종료후 전자전기제품에 대한 세계경제의 수요회복으로 수출이 빠르게 늘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분기 이후 하락하고 있는 개인부문의 소비 역시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