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딘위터 투자관리회사가 운용하는 아시아펀드 이머징마켓펀드 등이 서울증권 주식을 장내매도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서울증권 주식 3백33만9천주(5.99%)중 66만8천8백주(1.20%)를 팔아치웠다. 모건스탠리의 지분율은 4.79%로 떨어졌다. 모건스탠리측은 매도 목적을 투자회수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증권은 최근 외국계 투자회사의 지분 매도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올들어 1월에 슈로더투신운용이 32만주(0.58%)를 매도했고 2월엔 베어링어셋매니지먼트가 7만주(0.12%)를 처분했다. 올초 66.56%에 달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19일 현재 55.48%까지 떨어진 상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h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