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9일 ㈜LG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각각 평가했다. 한신평은 ㈜LG는 LG화학, LG전자, LG칼텍스정유 등 영업 및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난 화학.전자계열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산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리금 지급능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아울러 실적이 부실한 통신계열 자회사의 편입으로 인해 투자부담이 있으나 자회사 배당수입 증대와 임대사업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을 통해 내년 이후 현금흐름이 균형상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