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턴증권이 LG카드에 대한 목표가격을 내렸다.
19일 CSFB는 자산품질 악화 등을 반영해 LG카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2991원으로 낮추고 목표가격도 5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증자에 따른 가치희석 위험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고 현 약세를 틈타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시장상회 유지.
한경닷컴
삼정KPMG는 변영훈(왼쪽부터), 김이동, 박상원 부대표가 대표로 승진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 발령이 난다.변영훈 감사 부문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정KPMG엔 1995년 입사해 제조, 건설, 제약·바이오 등 여러 산업에 걸쳐 감사 경험을 두루 쌓았다. 김이동 재무자문 부문 대표는 1977년생으로 삼정KPMG 최연소 대표가 됐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삼정KPMG에 입사했다. 작년 10월엔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재무자문 부문 총괄 직책에 발탁됐다. 박상원 컨설팅 부문 대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선한결 기자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의 주요 부품과 탄약을 공급하는 미국 방산·우주항공 기업 RTX(옛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 주가가 상승세다.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날린 300여 기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데 이 회사 방공 무기가 활약하며 ‘전쟁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RTX 주가는 올 들어 18.96% 오른 101.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하반기 에어버스 등에 납품한 항공기 엔진에 내구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68.75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벌어진 뒤 급상승했다. RTX는 베스트셀러 방공 미사일 패트리어트와 공격용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등 다양한 무기를 제작·공급한다.RTX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7% 급감했다가 지난해 743억1000만달러(약 103조원)의 매출을 올려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이날 발표한 1분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93억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매출 787억6000만달러, 영업이익은 9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슈 에이커스 웰스파고 연구원은 “RTX 주가는 엔진 리콜 등 일회성 비용 우려가 반영돼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우크라이나 지원 등으로 줄어든 무기 재고를 채워야 하는 유럽 각국 수요와 함께 최근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매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올 들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RTX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스라엘은 이달 13일 이란의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데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요격용 무기를 사용할 정도로 많은 자원
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가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신형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신차 기대가 커지는 올 4분기부터 2차전지업체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4일 포스코퓨처엠은 8% 상승한 29만7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도 5.1% 오른 24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4.0%)을 비롯해 삼성SDI(3.6%) 엘앤에프(5.8%) 에코프로머티리얼즈(8.5%) 등 다른 2차전지주도 이날 대부분 강세였다.전날 테슬라가 시간외 거래에서 13.3%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이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13억달러, 영업이익은 56% 급감한 11억7100만달러라고 밝혔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줄었다.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저가형 전기차 모델2 생산 계획을 밝히자 주가는 장 마감 직후 급등했다. 출시 시기는 내년 초로 기존 예상인 내년 하반기보다 앞당겨졌다. 이날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부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국내 2차전지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업계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이 성공한다면 국내 2차전지업체의 실적 회복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올 들어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하락하는 추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 평균은 3개월 전 3조7415억원에서 2조5671억원으로 31.3% 하향 조정됐다. 삼성SDI도 같은 기간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가 2조2322억원에서 1조7071억원으로 23.5% 낮아졌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섹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