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채권시장은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효력을 발휘하며 금리 하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지표물인 국고 3-1기준 5.02%선 수익율로 전주말대비 5~6bp 내린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투신권의 은행채 단기물도 비교적 원활하게 소화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카드채 매입 검토까지 나오며 투자심리가 진정시키고 있다고 시장중개인들이 전했다. 투신사 한 운용역은 "정부의 카드사 대책이 예상보다 강력한 조치였다"고 평가하면서"국민연금 카드채 매입조건을 기다리고 있으나 까다롭게 제시되면 실질적 약효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