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는 보석용 인조 컬러 다이아몬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컬러 다이이몬드는 원재료인 나석을 공업용 다이아몬드 생산기술인 초고온.초고압기술로 가공해 만드는 제품으로 브랜드는 '누브(NOUV)'를 사용하게 된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에 노란색 계열의 컬러 다이아몬드를 출시한 뒤 파란색, 핑크색, 붉은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컬러 다이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인조 컬러다이아몬드가 가격면에서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투명도와 결정구조에 있어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더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상용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미국의 GE사뿐으로 다양한 색상의 컬러 다이아몬드를 출시하기는 일진다이아몬드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