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에 따른 반발심리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가가 강보합세까지 돌아섰다. 12일 장 초반 7p 이상 하락했던 종합지수는 이후 외국인 선물매수와 개인들의 현물매수에 힘입어 오전 11시35분 현재 533.0으로 0.47p 오름세이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외국인 선물이 프로그램 매수를 불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규모는 75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속 개인들의 순매수규모는 640억원대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SK그룹이 대우나 현대와 다르다는 점이 인지되면 일부 해당종목만의 반응으로 좁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