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조5천668억원, 경상이익 876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의 1조7천329억원보다 9.6% 감소한 것이지만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의 1천998억원과 1천6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된 것이다. 한화석유화학측은 영업이익의 증가와 지급이자 감소,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