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상승해 42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보다 0.28포인트(0.67%) 오른 42.06으로 마감됐다.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데다 거래소시장의 강세로 개인(79억원어치)과 기관(45억원어치)의 순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이 11일째 매도 공세를 펼치며 1백25억원어치를 순매도,상승폭은 제한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만주와 5천6백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4백64개,하락종목은 3백5개였다. 기업은행(2.43%),강원랜드(0.39%),하나로통신(1.69%),LG텔레콤(0.99%) 등이 고르게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다. KTF와 국민카드는 보합세를 보였고 CJ홈쇼핑(-4.17%),LG홈쇼핑(-2.28%)은 외국인 매도로 인해 하락폭이 컸다. 또 레이젠 태산엘시디 아토 아펙스 등 반도체·LCD 장비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