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들의 현금배당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현금배당 예고내용을 공시한 기업 중 지난해에도 현금배당을 실시한 1백13개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2.9%에서 4%로,액면배당률은 18.4%에서 22.7%로 높아졌다. 지난해 12월20∼26일까지 종가평균을 기준으로 한 시가배당률은 대양제지가 12.02%로 가장 높았고 로지트코퍼레이션(11.64%),유진종합개발(10.55%),동국산업(9.68%),무림제지(9.29%) 등의 순이었다. 액면배당률은 흥구석유가 2백%로 가장 높았으며 국순당(1백91.11%),네오위즈(1백%),인선이엔티(97%)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