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증시의 주가 하락률이 전세계 주요국가 중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월 말까지 독일의 DAX지수는 13.12% 떨어져 주요국 중시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영국의 FTSE100 지수(9.40%),한국 종합주가지수(8.31%)가 뒤를 이었다. 미국 다우지수는 이 기간 중 5.47% 하락했다. 아시아지역에선 싱가포르 STI지수와 일본 닛케이지수가 5.21%와 2.56% 밀렸으며 홍콩 항셍지수 2.01%,대만 가권지수 0.4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하락률은 미국(NYSE)이 6.64%로 가장 컸고 한국 6.58%,대만 2.44%,싱가포르 0.64%,홍콩 0.27%의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