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3천836억원, 당기 순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퀘스트는 "LCD 모니터 판매의 급증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늘었으나 LCD 판가 하락과 8억원 정도의 판매보증 충당금 설정 및 대손 상각 등으로 순익은 2001년보다 7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2001년 69%에서 지난해 15%로 낮아졌으며 올해 배당금액은 주당 액면가 대비 5%(50원)로 결정됐다. 이미지퀘스트는 올해 110억원의 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LCD 판매 비중을 지난해보다 31%에서 54.6%로 확대하고 PDP TV, 씬클라이언트, 노트북 등의 정보가전 부분의 매출을 5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미지퀘스트는 이를 위해 올해 17인치 이상의 대형 LCD 모니터와 고부가가치 LCD TV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올 하반기 50인치 PDP TV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