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12포인트 하락한 41.66으로 출발한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가운데 오전 9시55분 현재 0.14포인트(0.36%) 상승한 41.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과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지만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감이 시장 전반에 퍼져 있어 활발한 '사자'세 없다고 증시 분석가들은 풀이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강.약보합이 혼조한 가운데 금속과 반도체 종이.목재 업종이 1%대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사는 KTF가 약보합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국민카드는 2%대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행 하나로통신은 1%대의 오름세고, 강원랜드 LG텔레콤은 강보합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