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는 매월 ISM제조업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대되는 것을,50 이하면 위축되는 것을 의미한다. 월간 경제지표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된다는 점에서 경제활동의 선행지표로 이용된다. 실적치가 예상치와 다르면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월 ISM제조업지수는 52.2로 전달에 비해 1.7포인트 하락,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더라도 이 지수는 4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미 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