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어테크놀로지가 휴대용 가라오케 기기와 공기청정기 완제품 시장에 신규 진출,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최소 1백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크린에어텍은 28일 미국 미디어싱크사에 올 연말까지 휴대용 가라오케 DVD 플레이어 6백만달러(71억원)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공급 규모가 1천만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내주부터 공기청정기 완제품 판매에 나서 이 부문에서 올해 40억∼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 2백25억원은 이같은 신규 사업이 제외된 수치"라며 "통신장비 단말기사업 진출도 추진되고 있어 매출액이 크게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