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상태인 극동건설[00980]은 미국계 투자펀드인 론스타펀드의 자회사인 KC홀딩스S.A사와 매각 계약을 체결, 26일 관할법원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3천337억원으로 이 매각대금은 채권단에 대한 정리채권 및 정리담보권 변제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중견 건설업체인 극동건설은 지난 97년말 발생한 외환위기로 경영난을 겪다가 98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