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35%) 오른 42.58로 마감됐다. 미국 시장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외국인 매도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계획 등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개인은 '나홀로'4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7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천7백만여주,6천9백99억원으로 전날보다 부진했다. KTF 국민카드 SBS LG홈쇼핑 NHN 등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지지해줬다. 휴맥스는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3천억원 규모의 상반기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힘입어 레이젠 파인디앤씨 아펙스 다산씨앤아이 피에스케이 등 LCD 및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