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익이 30% 이상 증가한 법인이 209개사로 거의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법인중 당기순익 30% 이상 증가했다고 공시한 법인은 209사로 1년전 115사대비 82% 증가했으며 흑자전환을 공시한 법인은 5사에서 66사로 급증세를 보였다. 한편 당기순익이 30%이상 감소하거나 적자전환을 시현한 회사는 52사로 1년전 62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익 증가율 상위법인은 삼림식품이 채무면제익에 힘입어 1만272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앤지스틸(3700%),조일알미늄(1266%),극동제혁(1032%) 순이다. 반면 진양화학은 원재재가 상승에 영향받아 1년전 순익대비 96% 감소했다고 공시했으며 광명전기(-93%),한국주강(-92%),현대DSF(92%)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