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3.30%) 떨어진 42.43으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하락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D램가격 약세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외국인이 7일째 매도우위를 보인 끝에 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백31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6백63개에 달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천만여주와 7천7백95억원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동서를 제외한 전 종목이 동반하락했다. 국민카드는 7.97% 급락한 2만2백원으로 2만원선 마저 위협받았다. 반면 전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관련주인 테크메이트와 해룡실리콘이 7.75%와 4.21%씩 상승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