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종합주가지수 550선이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증시 5대이슈 분석'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5대 이슈를 분석한 결과 600선 이하 주가는 과매도 영역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제반 악재가 진행중이어서 일시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도 지수 550선이 마지노선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3월중 상당폭 해소될 전망"이라며 "이 경우 유가가 하락반전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과매도 영역이 해소된 뒤 시장의 이슈는 펀더멘털이 될 것"이라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장기 상승을 낙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중장기 시장 전망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망 분야로 ▲단기 모멘텀 부재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하드웨어 IT주 ▲소재.산업재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 방어능력이 우수한 유틸리티주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