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1조6천485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동기 대비 18.4%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휴대폰 등 정보통신 부문의 매출이 5천605억원으로 작년 1월보다 43.3% 늘었고 가전부문과 디스플레이 앤 미디어는 4천985억원, 5천695억원으로각각 9.9%, 6.9% 증가했다. LG전자는 "내수 시장은 큰 증가세가 없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휴대폰은 세계적으로 183만3천대가 팔려 작년보다 66% 늘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20일 전월실적을 애널리스트, 투자자 등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