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참가자들 수익률에 가속도가 붙었다. 24일 진행된 한경스타워즈 수익률 게임에서 지난 주 14.37%의 주간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던 동양투자신탁운용 전남중 운용역이 에이스디지텍을 매도해 29.67%의 종목수익률을 올렸다. 과거 LG산전을 매매해 23.8%를 기록했던 디베스트투자자문 김찬기 이사의 종목수익률 기록을 뛰어 넘은 것. 최고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한 에이스디지텍은 전 운용역이 매수한 18일 이후 일주일 동안 급등했던 종목이다. 이날 전 운용역은 에이스디지텍 매도이후 발 빠르게 한솔전자를 신규로 매수했다. 전 운용역은 한솔전자 매수사유에 대해 "지난해 회사의 손실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어 하락했던 종목이다"라며 "올해 BLU(Back Light Unit)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턴어라운드 종목차원에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한편 누적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리츠투자자문 이철택 선임운용역은 이날 테크노세미켐과 기아차 파인디엔씨를 신규로 매수했다. 이 선임운용역은 "테크노세미켐은 향후 성장성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현재 가격대라면 매수해 볼만한 가격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파인디엔씨는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으로 추세추종매매 차원에서 매수했다"라며 "전고점 돌파여부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