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츠증권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메릴린치(ML)의 아시아 분석가 TJ 본드는 자사의 유가 전망치 상향이 아시아 국가들에게 성장 둔화와 인플레 상승및 경상수지 감소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메릴린치 글로벌팀은 올해 평균 유가전망치를 배럴당 24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본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유가 상승 수혜국으로 분류되나 특히 한국등 나머지 아시아국가들은 손해을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따라 본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이사 올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0.2%p 올린 3.8%와 3.6%로 수정하는 한편 한국은 4.5%에서 4.4%로 내리고 중국도 7.6%로 0.1%p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