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카렌스Ⅱ 생산중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데다 지난달 초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하락으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1월중 미국시장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아차 판매실적은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11.8% 증가했고 3월 중순 출시예정인 고급형 세단 오피러스로 모멘텀 형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