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3일만에 늘었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887억원 많은 8조1천76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위탁자미수금은 나흘째 감소, 65억원 적은 4천25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신한투자증권은 25일 테슬라에 대해 기존 '전기차' 회사에서 '인공지능·자율주행' 회사로의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오는 8월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추정치를 5% 밑도는 수치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라며 "차량 인도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평균판매단가 하락세가 이어졌고 달러 강세 영향도 20억달러가량 부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핵심 포인트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 확대에 대한 자신감과 볼륨 성장을 담당할 저가 차세대 플랫폼 차량의 출시 계획을 앞당긴 점"이라며 "FSD v12 배포 이후 완성이 가속화된 자율주행 생태계는 동사의 AI 역량과 결합해 8월 발표 예정인 로보택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뢰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출시 관련해 다양한 잡음이 발생했던 차세대 플랫폼 차종은 기존 2025년 말 출시에서 앞당겨질 계획"이라며 "기존 생산 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다시 규모의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정 연구원은 AI와 자율주행 회사로 재정의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기차 판매량 둔화에 대한 우려가 동사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중국발 덤핑 판매와 원가 상승이 업황 악화의 배경이었고, 회사는 늦어진 모델 라인업 쇄신까지 올해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혁신은 AI와 자율주행의 결합에서 가능하다"면서 "8월 행사를 통해 다른 전기차 경쟁사들과 차별적인 로
‘2024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7주차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강승돈 차장)이 15% 넘는 누적수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대신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누적 수익률 6.63%),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 이재훈 부장과 박장원 차장으로 구성된 상선약수팀(5.78%),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3.59%)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25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은 대회시작 이후 지금까지 4.6%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6개 팀이 전일 대비 1%의 수익을 올렸다.코스피가 2.01% 상승할 정도로 증시 상황이 좋았던 덕이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하게 반등한 훈풍이 이어져 반도체 섹터가 증시를 주도했다. 또 테슬라가 신차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트맵을 밝힌 영향으로 2차전지 섹터도 간만에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였다. 스타워즈 참가팀들은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 등 주로 보유한 바이오종목이 상승하며 계좌를 불렸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네이도팀은 2.33%의 수익을 올리며 누적수익률을 15.92%까지 확대했다. 이수페타시스, 가상자산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 알테오젠 등 계좌를 채우고 있는 4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 덕이다. 다만 테스를 제외하면 모두 손실을 기록 중이다.이윤무 과장은 2.09%의 수익을 올려 순위를 기존 3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다. 그의 계좌에는 삼천당제약, 위메이드, 알테오젠, 비아이매트릭스, 현대힘스가 담겨 있다. 삼천당제약이 6.69%, 알테오젠이 2.53% 상승했다.상선약수팀과 메리츠증권 미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종목 집중탐구NTT도코, 아마존 재팬과 결제·포인트 제휴인구 감소에 非이동통신 수익성 관건“쇼핑의 경험을 바꾸겠다.”지난 10일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이이 기유키 사장이 일본 전자상거래(e커머스) 사이트 1위인 아마존재팬과 결제·포인트 사업 제휴를 맺으면서 밝힌 포부다. 이번 협력은 도코모 통신 가입 없이도 자사 포인트 계정인 ‘d계정’을 아마존과 연동하면 아마존에서 5000엔 이상 구매 시 1%의 ‘d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이 골자다. 이번 제휴로 올해 들어 주가가 8% 가량 빠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NTT도코모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포인트 경제권’ 판도 변화 예고도코모NTT가 최상의 파트너로 꼽은 곳은 앞서 ‘포인트 경제권’에서 선두를 달리는 라쿠텐이었다. 라쿠텐은 산하 은행이나 증권사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포인트가 쉽게 쌓이는 구조로 앞서나갔다. 협업을 모색하던 두 기업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2017년 라쿠텐이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하면서다.e커머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코모는 라쿠텐의 대안이 필요했다. 경쟁사인 소프트뱅크는 이미 스마트폰 결제 ‘페이페이’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었다. 이때 도코모의 눈에 띈 곳은 아마존이었다. 아마존 역시 적립률이 높은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일본 ‘포인트 애호가’를 끌어들이는 것이 과제였다.일본은 인구 감소로 앞으로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