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시장이 3일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18일 KOSPI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보합으로 시작해 장중 74선까지 추락하면서 20일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되반등해 전날보다 0.50포인트(0.66%) 상승한 76.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04계약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9계약과 673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0만257계약으로 전날보다 88만계약 늘어났으나 미결제약정은 8만749계약으로 소폭 줄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5로 마감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지수옵션은 콜옵션이 내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은 "미-이라크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과매도권에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도업종인 증권지수의 상승 탄력이 꺾이지 않아 추가 반등도 바라볼 수"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