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류한웅)는 전자출판 솔루션 개발업체인 서울시스템(대표 최종표)이 한컴의 지분 3%를 장내매입했다고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스템은 `무주공산'인 한컴의 최대주주가 됐다. 한컴의 류한웅 사장은 "한컴과 서울시스템은 주난 수개월간 전략적 제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서울시스템의 지분매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컴은 서울시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 개인용 워드프로세서 시장과 기업의 전자출판 솔루션을 하나의 제품군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 노조는 앞으로 6개월간 개인당 1만주씩 모두 100만주(지분 1.5%) 갖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