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8일 지수 급반등에도 수급 구도의 변화가 없고 대형 블루칩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때 실적 모멘텀이 뚜렷한 코스닥시장의 부품 소재업체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단말기 부품, VDSL 장비, DVR.DVD 등 업황 개선이 뚜렷하고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 내 대표적인 부품 업체들은 불확실성 하에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서울증권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은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서울증권은 덧붙였다. 해당 종목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외국인 지분율). 유일전자(29.9%) KH바텍(19.9%) LG마이크론(18.5%) 인터플렉스(0.4%) 디지아이(7.3%) 백산OPC(10.7%) 한성엘컴텍(0.0%) 파인디앤씨(20.7%) 다산네트웍스(1.1%) 태산엘시디(1.8%) 알에프텍(8.5%) 코디콤(7.5%) DM테크놀로지(0.0%) 디스플레이텍(2.4%) 에이스테크(8.7%).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