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이 호재를 잇달아 내놓은 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PC기반 DVR제품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CCC(강제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의 강제인증제도란 전기·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등에 대해 실시하는 품질 및 안전인증제도로 중국 내에서 생산되거나 중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은 CCC마크를 받아야 중국 내 판매가 이뤄진다고 코디콤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CCC인증으로 중국으로의 DVR 수출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코디콤은 앞으로 스탠드얼론 방식의 DVR제품에 대해서도 CCC마크를 받아 본격적인 중국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디콤은 또 유럽 현지법인이 보안회사인 벨기에 크레코 및 덴마크 그룹4와 DVR제품 공급에 관한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디콤은 매출기반 확대 및 유럽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코디콤이 삼성전자에 DVR제품을 납품하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코디콤이 삼성전자에 60억원어치 이상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이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준승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디콤의 주가가 현재보다 40%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