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작년 사업실적에 대해 매출 4천493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경상이익 140억원, 순이익 70억원인 것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매출은 38.5% 늘고 영업이익은 44.0%, 경상이익은 51.1%, 순이익은 109.3%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주택 및 공공 토목부문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투자적격 등급인 BBB-로 한단계 올리는 등 신용등급도 제고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