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폭을 넓혀가며 600p에 접근하고 있다. 17일 개장초부터 급등세로 출발했던 종합지수는 오후 1시11분 현재 전주말대비 23.69p 오른 598.93으로 600 고지에 바짝 다가갔다.코스닥도 43.83으로 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KGI증권 한창헌 연구원은 "뉴욕주가 상승에 따른 심리호전과 선물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차익 청산이 수급상 긍정적이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현재 증권,투신,보험 등 고른 순매수속 기관 전체적으로 1,06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88계약 매수우위를,기관 역시 1,450계약 순매수를 각각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비차익 452억원을 포함 총 1,313억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5.8% 상승률로 29만원선에 근접하는 등 시가총액 종목 대부분이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한 연구원은 "선물 외국인 기존 매도분의 로스컷 물량(=매수)까지 가세할 경우 기술적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