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이사 김형순)는 지난해 매출이 2001년에 비해 22% 늘어난 62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커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1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으나4분기에 매출이 101억원에 그치고 영업적자 13억원이 발생해 지난해 총 실적이 당초예상치에 미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손익은 계열사 실적집계가 완료되는 3월 중순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커스는 덧붙였다. 로커스는 이와 함께 올해 실적 목표를 매출 653억원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설정했다. 사업부문별로는 ECS(기업통신솔루션)사업본부가 매출액 54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MI(무선인터넷)사업본부는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커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