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않는다. 고객의 재무상태 위험성향 재무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개별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펀드를 추천하고,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다. "교보 비전 21세기 파워 중기채권형"시리즈는 교보증권이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제로인.모닝스타코리아.한국펀드평가.리퍼코리아 등 펀드평가회사들로부터 운용성과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채권형 부분에서 펀드대상 및 베스트펀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 상품은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 등에 60% 이상 투자하는 시가채권형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적극적 초과수익 확보"를 동시에 목표하고 있다. 투자기간은 1백80일 이상으로 90일 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1백80일 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하며 전액 신탁재산에 편입되는 상품이다. 우선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 국고채 및 우량등급 기업어음을 위주로 편입하여 부도위험을 최소화했고,단기 및 중장기 채권의 비율을 50대 50으로 조정하여 펀드만기를 평균 1.5년으로 유지하고 있어 펀드의 유동성을 확보함은 물론 갑작스런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실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 "적극적 초과수익 확보"를 위해 현물채권매매와 국채선물 트레이딩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예컨데 현물채권의 경우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채권투자비중을 높이거나 펀드 만기를 연장한다. 국채선물은 주로 현물 채권의 가격하락위험 회피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시장 움직임에 따라 초과수익 확보기회를 포착할 경우 적극적인 매매차익거래 시도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