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세로 출발했던 주가가 무디스 악재로 하락세로 밀려났다. 11일 종합지수는 무디스 신용전망 하향 소식이 나오며 전일대비 1.27p 하락한 575.98로 장을 마쳐 닷새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0.11p 내린 42.1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 반전 등에 힘입어 전장 한때 585까지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12시경 무디스 악재가 출현,후장 한때 561p까지 급락세를 시현하기도 했다. 대우증권 홍성국 부장은 "외환위기 마무리이후 처음으로 비록 전망이긴 하나 하향 조치된 점이 충격으로 받아 들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8개 상한가등 300개 종목의 주식값이 상승세를 5개 하한가등 441개 종목의 주식값이 약세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