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상승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4.42포인트(0.77%) 상승한 581.67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5.22포인트 오른 582.47로 출발한 뒤 개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강도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은 59억원, 기관은 93억원 매수우위고 외국인은 18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전기가스.서비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2%대 상승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 등 516개로 하한가 2개 등 내린 종목 170개보다 많고 75개 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48%(4천원) 올라 27만3천500원을 기록중이고 국민은행, 현대차는 1%대 상승세를, SK텔레콤,KT,POSCO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 상승과 반발매수에 힘입어 5일만에 반등했다"며 "그러나 전쟁리스크 등 기존 악재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반등강도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