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1.77%) 떨어진 42.77로 마감됐다. 이는 종가기준 사상 최저치인 지난달 29일의 42.52에 불과 0.25포인트차로 근접한 수준이다. 외국인이 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21억원과 3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8천만여주와 6천9백5억원으로 부진했다. 하락종목이 5백69개로 상승종목(2백2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기업은행을 제외한 전 종목이 동반 하락했다. KTF가 3.34% 떨어진 것을 비롯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도 2.63%와 1.62%씩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로또주인 케이디미디어는 9%나 급락했으며 테크메이트 해룡실리콘 등 전쟁 관련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