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反轉) 시나리오를 생각하라. 7일 현대증권은 [2월 전망및 투자전략 ] 자료에서 북핵,이라크 등 외부 악재와 환율,유가,반도체 등 가격 변수들이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실적 악화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역실적 장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비관론에 빠져들기 보다 사태반전의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이 덜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2월 장세는 매수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현대는 본격 대세상승 국면 진입이 시기상조라는 장기적 시각을 유지하되 박스권 하단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이달중 주가 범위에 대해 580~700p 박스권 전망을 지속하고 종전 소폭의 비중축소에서 단계적 비중증대로 상향 조정했다. 유망테마로 수익성 모멘텀이 부각되는 닷컴과 디스플레이,상승기대가 고조되는 경기관련주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